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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건강

간염, B형간염, 급성간염, 만성간염 증상과 도움되는 음식 및 영양소

by nagii 2024. 1. 30.

 

우리  몸의 간과 관련된 질병은 그 가짓수가 매우 다양합니다. 지방간, 간염, 간암, 간경변증, 황달, 만성간염, 급성간염, 간고름집 등등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오는 가짓수만 30가지가 넘습니다.

 

간염

그 중 간염은 간의 조직이나 세포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간염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알코올, 각종 약물, 자가 면역 등이 있습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합니다. 간염 진단을 받고 5~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만성 간염에 의해 장기간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간 섬유조직과 재생 결절이 증가하여 유발되는 질병을 간경변증이라고 합니다. 간경변증이 발병되면 이는 간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염의 범주에 속해있는 질병으로는 급성 바이러스성 A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B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C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D형 간염, 급성 바이러스성 E형 간염,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만성 D형 간염, 독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전격성 간염 등이 있습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로 신체의 면역반응을 통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엄마가 B형 간염인 경우 아기가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전염될 수 있고,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투하게 되면 주로 간세포 속에 자리 잡게 되고 우리의 몸은 이 감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이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단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를 B형 간염이라 부릅니다.

B형 간염에 걸리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식욕부진, 구역질이나 구토의 증상을 보입니다. 미열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근육통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변의 색을 짙어지고 심한 경우 피부나 안구의 흰자 부분이 노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를 방치하고 잘못 관리하게 되는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잘 관찰하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B형 간염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고,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염의 중증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염이 발생했으나 B형 간염이 아닌 경우에는 그 외의 원인으로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A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성인이 B형 간염에 걸린 경우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휴식,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 만으로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나 경우에 따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더 심각하다면 간 이식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이겠지만 B형 간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출산 전 반드시 B형 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아 아기에게 B형 간염이 전염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B형 간염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하며, 투여 후 체내항체가 형성되었는지 여부를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만일 B형 간염에 걸린 경우 각종 의약품이나 한약, 건강식품 등은 간염의 진행 상태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복용을 고민해 봐야 하고 혈액이나 체액 등으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간 관련 질병으로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진단받고 6개월 미만의 기간의 간염을 총칭합니다. 일반적인 질환으로는 피로감, 졸음, 식용부진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과 함께 짙은 갈색 소변을 본다거나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 등이 간염 특유의 증상입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을 진단받은 경우 충분한 휴식, 필요한 영양 공급 등의 보존 치료를 받으며,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서서히 회복하게 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엄마에 의해 감염되어 태어난 아이의 경우 대부분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사이에 만성 B형 간염으로 나타날 수 있고 만성 B형 간염은 무증상인 경우가 높습니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피로감이나 체력 감소, 쇠약감 등이 있고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체내 면역반응을 통해 간수할지가 급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높은 간수할지가 오래 유지되면 간세포의 파괴가  촉진되고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 관리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간염 보균자는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음주를 통해 알코올은 우리 몸의 장기 중 간에서만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간염 보유자인 사람이 음주, 과음하게 되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간염, 간경화로 발전할 수  금주를 권합니다.
간염 보균자는 해독을 위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불필요한 양약이나 한약의 과잉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자주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주고, 술과 담배는 끊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간염 보균자 중 일부는 만성 간염으로 병을 발전시킬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사와 진찰을 해주어야 합니다. 6개월에 1회 정도 실시하길 권장합니다. 또한 가족 중 만성 보균자가 있으면 다른 가족들도 감염될 수  검사와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간염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아스파라거스, 표고버섯은 면역력 강화,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칼륨 성분은 혈압을 감소시켜 주고,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줌으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표고버섯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혈관 내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사과와 녹차는 간을 해독하고 간세포를 보호합니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간의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해독을 도와줍니다. 또한 항암에 탁월하며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간세포를 보호해 주고 염증 감소를 돕습니다.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간세포의 정상화를 돕고 염증 감소를 돕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간 기능 유지와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밀크티슬은 면역력 증강과 간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들의 조합체입니다. 간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를 담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간 수치 감소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D는 간이 건강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과도한 섭취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를 권합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 성질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프롤이라는 미세한 녹조류에서 추출된 영양소로 간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영양제 과잉섭취나 과식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적당히 섭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