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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건강

류머티즘성 관절염 원인과 증상 필요한 영양소

by nagii 2024. 3. 5.

 

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르며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 신체의 여러 부위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부위의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활막이 존재하는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겪고 있으며 주로 30대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은 아니고 남성과 소아,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활막에 생기는 염증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 없지만 자가면역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 반응으로 오히려 자기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의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유전적인 원인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감염이 쉽게 전이된다고 합니다. 만성관절염으로 원인도 불명확하기 때문에 그 완치가 힘든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증상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특별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식욕 부진, 피로감, 전신의 쇠약감 등 명확지 않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특별한 점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손목, 발, 허리, 팔꿈치, 어깨, 무릎 등의 관절이 뻣뻣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거나 그로 인해 움직임이 힘들어져 한동안 그 현상이 지속되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는 경우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의심해 봄 직합니다. 특히나 아침에 일어나면 두 손이 심하게 부어있고 그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이 한 시간 이상 많게는 몇시간 지속된다거나 발열, 빈혈, 식욕부진, 체중 저하, 피부 등에서 평소와 다른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미열이나 홍조, 관절변형, 팔꿈치 뼈가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고 관절 주위에 멍이나 관절이 만져지는 듯한 느낌의 징후로 발견되기도 하니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의 손상과 변형, 그로 인한 행동장애가 일어나고 심하면 관절의 강직으로 고치기 힘든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니 징후에 대해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필요한 영양소

영양의 균형과 전신 상태의 호전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해 종합비타민 무기질은 필히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오메가-3는 염증에 반응하여 감소하도록 도와주고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관절염에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식품으로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관절염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은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을 유발하므로 오메가-3는 이러한 면에서도 필수 영양소입니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로틴은 항산화 영양소로 연골 손상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이 높은 차조기 열매에서 추출한 차조기 유나 들기름, 아마의 종자에서 추출한 아마인유 등을 식용유 대신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알파리놀렌산은 쉽게 산화되고 가열하면 활성산소로 몸의 세포를 녹슬게 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리놀렌산은 대부분이 알파리놀렌산을 말합니다. 감마리놀렌산 역시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통증을 억제해 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관절의 결합조직인 콜라젠을 강화시켜 주어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혈관의 강화, 지혈 작용, 피부 저항력 강화, 뼈나 연골의 인대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약물의 독성을 중화시켜 주며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6는 단백질 대사에 작용하는 비타민입니다. 자가면역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효과적입니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만성화된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골연화증에 효과적입니다.
글루코사민과 MSM을 함께 섭취해 주면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관절의 불편함을 개선시켜 주며 염증의 예방과 관절염의 치료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셀레늄과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의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강력한 소염작용을 해줍니다.
관절염뿐만 아니라 염증이 심해지면 단백질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단백질도 꾸준히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키토산의 캡사이신 성분은 신경을 마비시켜 통증을 완화시켜 주므로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가 배가되므로 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E는 모세혈관을 열어 관절 주위의 혈액을 원활하게 해주어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비타민E와 비타민C가 결합하면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비타민E는 스스로 산화되어 활성산소를 안정시키고 비타민C는 산화된 비타민E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기에 시너지가 높은 영양소의 결합입니다.